쪽을 이용한 환원염색
<쪽을 이용한 환원염색>
-쪽의 환원염색법(발효)-
발효에 의한 쪽 염색의 역사는 BC 2000년 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 되었다. 쪽 염색은 일반 여타 염색과 달리 환원과 산화과정을 거쳐서 색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염색으로 과학적 원리가 규명됙 전에는 사라믈에게 이 과정은 거의 마술과도 같아서 숙련된 장인만이 할 수 있었다. 이후 환원방법은 황산제일철(FeSo40 방법*(1750년), 생석회-아연 방법(1845)하이드로 설파이트 방버버(1880년)이 개발되어 현재는 대규모 화학 쪽염색에서부터는 하이드로 설파이츠에 의한 환원 바어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도 발효염색이 세계적을 일부 섬유 공예가들에 의하여 행하여지고 있다. 환원 염색법으로 발효된 쪽물은 견직물, 면직물, 마, 모시, 모직물 등 모든 직물에 염색이 잘 된다. 아주 연한 청색이 아닌 한 빛에 매우 강하고 산과 알카리에 저항력이 있으며, 세탁과 땀, 마찰에도 미우 강하다.
*여기서 잠깐! -멜깁슨과 쪽-
영화“리셀웨폰”의 주연 배우로도 유명한 영화배우 “멜깁슨”리 1995년도 주연으로 맡은 영화 중에 “브레이브 하드(BRAVE HEART)라는 영화가 있다. 내용은 옛날 영국의 스코틀랜드 인들의 독립전쟁을 다룬 것으로 영화장면 중에는 푸른색을 칠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유럽 쪽을 얼굴에 바른 것으로 전투 중에 적을 위협하고 상처를 입었을 때 세균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일본의 사무라이들도 전쟁에 나갈 때는 쪽으로 염색된 내의를 입고 전쟁에 나갔다고 한다.
1. 가성소다액 만들기
가성소다는 서양에서 들어온 잿물이라고 하여 “양잿물”이라고도 한다. 물에 쉽게 놀드면서 열과 가스를 발생한다. 녹일 때 환기된 곳에서 용기의 뚜껑을 연 상태에서 녹인다. 피부에 닿으면 피부를 녹익 때문에 눈 등에 닿지 않도록 항시 주의하여야 한다. 피부에 닿으면 다량의 흐르는 물로 씻어야 한다. 그리고 테이블 등에 묻었을 경우 구연산이나 식초 물을 걸레에 묻혀서 씻어낸다. 가성소다는 “양잿물 먹고 죽는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독극물이면서도 식품첨가물로써 면 등을 만들 때 소량 첨가하여 면발을 쫄깃쫄깃하게 한다.
-가성소다 25g을 물 75ml에 놓어서 용해한다.
-이때 열이 발생하고 가스가 나오므로 조심한다.
-가성소다는 유독물임으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특히 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쪽 환원 용해액 만들기
유리병에 비율에 맞게 넣고 뚜껑을 닫아 20분정도 있으면 바로 누렇게 환원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준비물 |
1)비율 |
2)비율 |
3)비율 |
50℃ 물 |
50ml |
165ml |
500ml |
쪽색소 |
3g(1/2티스픈) |
10g(2티스픈) |
30g(6티스픈) |
가성소다액 |
5ml(1티스픈) |
16ml(1테이블스픈) |
50ml (3테이블스픈) |
하이드로 |
3g(1/2 티스픈) |
10g(2티스픈) |
30g(6티스픈) |
3.염색하기
-50℃의 물 5리터에 가성소다 액 1ml하이드로 설파이트2g을 넣고 잘 섞어준다.
-여기에 쪽 용해액 50ml를 풀어 놓는다.
-천이 물 위로 떠오르지 않게 천천히 연액에 담근 후 살살 주물러 준다.
-염액 속에서 천을 짠 후 꺼내어 공기르 쐬어주면 파랗게 색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진하게 하려면 염색 과정을 반복한다.
-염색이 끝나면 수세한 후 하루정도 물에 담가 놓는다. (수세가 완전핮 않으면 남아 있는 알카리기가 염색 변퇴의 원인이 됩니다.
-중성세제 탄 물에 삶은 후 헹구어 건조한다.
*쪽염색 천은 항균성이 있어서 아토피, 알러지등의 피부병에 좋습니다. 각자 면내의 등을 준비해오면 염색을 하게끔하면 좋을 듯합니다.
<쪽 발효의 이상적인 조건>
발효에 의한 환원은 균이 물엿 등을 영양분으로 먹고 자라면서 쪽이 환원되는 것입니다. 균이 성장하기 위한 이상적인 조건으로는 온도, 영야성분, 알카리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영양분으로는 세계적으로 지역 특성상 약간씩 다르나 감주(식혜),단막걸리,물엿,당밀,꼭두서니,파인애플,망고,사탕수수,등을 사용하였습니다. 온도조절에 관하여서는 열대 지방에서는 연중 기온 높아 별 다른 장치 없이 양지에서 항아리나 우물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일반적으로 잿물, 소석회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꼬막껍질 구운 것은 다름아닌 소석회입니다.
<발효조건정리>
1. 온도:온도가 낮으면 균의 성장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고 너무 높으면 쪽색소가 파괴됩니다. 40℃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2. 알카리도:알키리도가 낮으면 잡균이 번식하여 이상발효가 되어 썩게되고 알카리도가 너무 높으면 (ph12이상)균의 성장에 지장을 받으며 쪽 염색 시 농염색과 침투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ph9-10정도가 이상적입니다.